눈크기 :: 2007/08/21 11:01
여자의 외모는 눈에서 반 먹고 들어가고,
남자의 외모는 머리카락에서 반 먹고 들어간다,
이게 내가 개인적으로 만들어내고-우기고 있는 '남녀간 외모판단 영향력의 기준'인데,
그게 머 빗나가는 일이 거의 없다. 거의 100% 공감한다고 해도 맞을 듯! (확인해본봐 없음;)
아침마다 들어가보는 인터넷 '연예포토' 칼럼에서도,
결국 여자들이 발끈해있는 건,
'저냔! 눈 한거! 티 조나단 퐉퐉 나심!' 뭐 요딴 부분이랄까,
코 한거는 잘 찾아내지도 못하면서 눈은 어찌 그리들 잘도 보는지,
지 눈보다 크면 무조건 '한거네~' (합성이네~) 라고 악플을 달아놓는다.
남자 연예인들이 먼가 좀 변했다 싶을때는,
늘 헤어스타일이 바뀌거나 헤어스타일이 바뀌었을 때다.
(생각해보니 남자들 참 바꿀거 없겠다. 그래서 고딩들이 머리에 민감한가;;)
암튼 한때 미친듯이 좋아했던 우리 에쵸티 옵화들이나 젝퀴 옵화들,
근래에선 동방신귀 옵화들- 그러고 보니 다 그런 부류;;;-을 보면,
머리를 요리조리 미친듯이 바꿔댈때마다 달라진 스타일이라고 칭하더라.
근데 결국 알고보면 길렀냐, 안길렀느냐의 문제일 뿐, 그닥 변한건 없다.
여튼, 최근에 지인으로부터 '네 눈은 작아. 그것도 아주 많이'라는
충격적 사실 재확인 사살을 당한 후부터 꽤 마니 외모에 신경쓴다랄까,
물론 내 눈이 크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내가 '내눈은 정말 크지 않아?'라고 물어본것도 아니고,
'내 눈이 정말 그렇게 작아?'라고 물었으니,
당연히 '아니 그렇게 작진 않아. 하지만 큰편은 아니지'라고 돌려 말해주면 좋지.
뭐 그렇게 사람을 쉽게 두번 죽이려고 그러나,
이미 혀 반쯤 빼물고 물어본 것을..;;
그렇다고 내가 큰눈을 갖고 싶은것도 아니다.
그저. 넘들 보기에 선해 보이는 눈매나 웃을때 남들까지도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참 좋은 인상을 갖길 원하는 것 뿐,
다만- 이 사회는 이미 그런 내가 원하는 조건들에 결과를 부여했다.
'눈 크면 그래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