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해 죽겠어 :: 2007/12/31 10:19
아부지...
서른이 되면 안 그럴 줄 알았어.
가슴 두근 거릴 일도 없고
전화 기다리면서 밤 새울일도 없고..
아부지,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그냥 나 좋다는 남자 만나서.. 가슴 안다치게..
내 이마음 안다치게..
나 그냥 그렇게 살구 싶었는데...
근데 이게 뭐야... 끔찍해...
그렇게 겪고 또 누굴 좋아하는 내가
나는 내가 너무너무 끔찍해 죽겠어 아주..
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어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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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할말이 마음 한가득인데,
너 우는거 보고 있으니 걍 속상하기만 하다.
딱딱한 심장을 갖고, 상처 받지 않으면 되니.
그리고 나서 정말 네 사랑을 만나면 어쩔꺼야..
대체 여자 나이 서른이 머간디..
대체 빌어먹을 그 사랑이 머간디...
머 이렇게 복잡하누... 머 이렇게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