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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저편 :: 2008/01/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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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녁에는 절대 낯선 길에서 헤매면 안되.
그러다 하늘 저편으로부터,
푸른색으로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말로 설명할 수 없을만큼 가슴이 아파오거든...
왜 그렇게 눈물이 쏟아지는지 몰라.

환한 낮이 가고 어둔 밤이 오는 그 중간시간에
하늘에 떠도는 그 쌉싸름한 냄새를 혹시 맡아본 적 있니?
낮도 아니고 밤도 아닌 그 시간
주위는 푸른 어둠에 물들고
쌉싸름한 집냄새는 어디선가 풍겨오고
그러면...
그만 견딜 수 없을만큼 돌아오고 싶어지거든...

거기가 어디든..
달리고 달려서.
마구 돌아오고 싶어진단 말이야..

나는 끝내 지고 마는거야.

양귀자의 모순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