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피곤은 딴짓을 부르고, :: 2008/04/04 17:41

1. 하루종일 일만해도 시간이 모자랄 판국에, 포스팅하며 딴짓하기.
입사 후 10개월만에 처음 특근 모드로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맡고 있는 시스템 서버를 이관하는 작업이 토요일 밤부터 있을 예정이거든요.
낮에하면 좋으련만, 오프매장 사용자들까지 마감하고 가는 시간을 감안하여,
철야-_-를 하여야 한답니다. ㅇ ㅏ!!! 롯데삼강 이후로 이게 몇년만에 하는 철야인가열.
하긴 기획일 할때도 밤샘은 늘 있었던 것이긴 하지만,
오밤중에 사무실에 나오려니 참 헛웃음이 나오고 맙니다.

2. 서버이관이 문젤쏘냐!
사실 서버 이관은 문제도 아니죠. 프로그램 테스트도 문제가 아닙니다.
가장 힘든 일은 이관된 후에 벌어질 '예측 불가능한 사용자 에러사항에 관한 대처'입니다.
아마 또 월요일 아침부터 전화기가 터질지 몰라욘. 생각만해도 고통스러웁습니다.
맡은 일이 그닥 많은건 아닌데, 과외로 진행되는 일들 때문에, 요즘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무지 스트레쓰 받고 짜증나고 있습니다.

3. love mom birthday party yo!
엄마의 사랑하는 생신 잔치가 2일날 치뤄졌근영-
늘 그렇듯 우리 가족의 '특별한 모임'에만 가는 '소고기집'에서 근 15만원어치 고기를 드신 후
노래방으로 고고싱 하였고,
그간 못다부른 노래들이 많으신지, 엄마는 마이크에서 손을 떼지 않으셨습니다.
고로 전 의자에 앉지 않고 모든 느낌을 몸으로 표현했구요.
막판에는 휴지를 머리에 감고 귀에도 꽂았..;; 네, 막내딸들이 이래야 집안이 평온합니다. :D

4. 너도 나도 다들 꽃놀이들을!
가지만 저는 어찌되었건 조금 이른 동해바다 여행을 치룬 후라 그런지, 별로 부럽지는 않은데.
왠지 점심시간에 나가서 따끈한 바람을 살랑살랑 코끝으로 느낄라치면,
카메라를 들고 어디론가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 불쑥 불쑥 느껴지는걸 보니,
봄은 봄이로소이다. 쿨럭; 아- 당일치기라도 어디 다시 다녀와야게써욥.

5. 우리들이 있었다에 이은 '러브 콤플렉스'도 괜찮고나! +_+
네. 사실 만화보고 감동받는 일이 쉽지 않은데, 전 맨날 그럽니다.
특히 그 싱그러운 10대들의 가슴아릿한 사랑이야기를 보면 더 그렇죠.
뭐, 전 너무 평범한 나머지 '머슴애'로 기억되는 유년시절을 보낸터라, 그런거보면 배아프기도.;;
암튼 요즘 만화가들은 참 힘들겠어요. 그림 그리랴 글 쓰랴.
우리들의 있었다와 비슷한 러브스토리에 관련된 만화를 검색하다 보니 '러브 콤플렉스'라는 작품 등장.
애니메이션으로 잔뜩 받아놓고 살아있는 주인공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흐흐. 보고나면 알려드릴께욘-

6. 사람이 사람이라고 불릴 수 있는건, 생각할 줄 알기 때문이다.
인간은 고로 그 생각에 따른 기타 여하의 감정들에 대한 원인이나 과정을 분석해내고,
그 후에 수반되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절제할 줄 알며, 인내할 수 있는 머리를 지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너무 쉽게 생각의 끈을 놓아버리고, 감정의 통제를 해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소,돼지와 다를 것이 없게 느껴집니다.
희.노.애.락.
나만 그런게 아니라, 나를 포함한 모두가 동일하게 느끼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느낄때마다 제 멋대로 표현하고 내뱉는다면, 과연 그게 진짜 '사람'일까요?

7. 엄마에게 문자 도착.
'따님 오늘은 일찍오나요. 오늘은 왠지 꼬꼬가 머꼬 시퍼요'
아흑. 이런 문자 받을때마다 죽겠어요. 귀여워. 아흑. -_ㅜ
'여보 내가 오늘은 꼬꼬를 사가지고 가리다. 그까이꺼 뭐'
근데 엄마.. 우리 엊그제 소고기 먹었는데요..-_-;; 해튼 맥주는 엄마가 사다 놓아요.;;

8. 즐 주말!
전 일요일 새벽까지 철야-
다들 살아서 다시 만나욘! 흑흑.



요즘 뒤늦게 Feel 충만하신 노래. 같이 감상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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