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 2008/04/30 10:04
/쫑알쫑알
맨날 '죽겠어요','바빠요','힘들어요' 아니면 거의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 안군께서-
최근 근황을 알려드리겠사옵니다. 그것도 첨부파일과 더불어-_-
핸드폰 카메라가 고장난 관계로 (지금은 고쳤으나;;) 사진에 빛이 새어 들어가는,
아습한 사진들이 펼쳐집니다-_- ㅎ ㅓㅎ ㅓㅎ ㅓ. 이거 참 -"- 끙...
1. 휴일엔 보배와 함께.
쉬는 날엔 어김없이 오전 10시에 기상을 합니다.
예전같았으면 허리가 저리도록 점심때까지 잤을껀데, 나이가 있으신지라 아침잠이 없어지셨;;;
암튼, 일찌감치 씻고, 아빠와 마트에 가서 간단히 장을 본 뒤,
근처 공원에 가서 보배씨를 운동시키십니다.
공원에서 마시는 아빠와의 커피한잔에 행복하신 '안군' 다리 되시겠습니다.
하얀색 츄리닝은 아부지가 사주셨어욤 *-_-* 운동화는 엄마껀데 몰래 신고 나오셨습니다. 들키면 죽;;
하얀꽃도 만발중입니다.
요즘 보배씨는 눈알에 상처가 나신 바람에, 조금만 흥분하셔도 눈알이 뻘개지시는 공포스러운 모습을연출하시고 계십니다. 너무 걱정되어 병원에 데꼬 가셨더니, 돈 7만원을 꿀꺽 해드셨;;
보배야. 그 돈이면 광어가 몇마리니 응?
2. 회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형부가 오픈하신 횟집에 방문하셨습니다. 횟집의 종목은 '참치'인데욥.
부끄러운 처제의 촌스러운 입이 '참치는 싫어요. 광어만 좋아요'하는 바람에,
형부께서 친히 광어를 세마리나 들여놓으셨던거죠. '죽도록 먹여줄테니 한번 와라-_-'하셔서.. 흐흐.
이런 우울한 시츄에이션. 핸드폰이 왜 이렇게 고장이 나설라므네. 저 맛있는 사진을 이따구로! 찰싹~찰싹!
광어회로 막 꽃도 만들어 놓으시고;; 흐..흐..흔적은 없습니다; 다 머거치운뒤라;;
암튼, 집에선 뵐 수 없었던 형부의 앞치마두른 모습도 보고, ㅋㅋㅋㅋ
사돈님도 보게 되어 어찌나 황송하던지, 굽실굽실.. 자..자..자주 와도 되실깝쇼. +_+
암튼 정말 배터지게 먹고 왔습니다.
집앞에서 형부와 저의 모종의 거래가 있었으니, 이건 저의 큰뚱이 알면 큰일데쓰이니,
큰뚱 보거있거들랑 나에게 묻지 말아죠.-_- 그냥 이건 나와 형부만 알고 무덤까지 가져갈테야. ㅋㅋ
ㄷ ㅏ 먹어없애줄테드아!
3. 그리고 뭐뭐. 에.... 또..-_-
생각해보니 별거 없네요.
그냥 연봉협상도 잘 안되서 사무실 분위기는 구리데쓰고,
때맞춰 자리를 비우신 K대리덕에 일은 밀려들고,
여전히 우리 S양은 정신 못차리시고 제 성질을 슬슬 건들고 있는 것 밖에요.
스트레쓰 만땅 받은 '안군'은 겉으론 '갠차나요 갠차나요 갠~~~차나요' 웃고 있지만,
속에서 먼가 부글대는 통에, 다시 오른쪽 턱관절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오른쪽 눈꺼풀에 경련이 일어나는 일을 수시로 겪고 있으며,
오른쪽 허리에 근육통이 오셔서, 결국 어제 병원에 가시었습니다.
저도 잘 몰랐는데, 점점 느껴지는 것이 정말 '스트레스에 무방비'입니다.
그렇다고 시시때때로 뭔가 풀어버릴 수도 없고, 저 스스로도 모르게 쌓이는 '스트레쓰'는 어째야 할지..
몇일후면 바로 몸에 나타나는 이 반응들을 볼때마다 더럭 겁이 납니다.
똑바로해!
4.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근데 요즘 저한테는 '돈이 좀 중요하네요'
제대로 오르지 않은 연봉때문에 오늘도 얼굴 좀 구기고 있어야 해요. 흐흐.
그래도 내일 로동절 아니게씁니까?
힘차게 보내고 내일 또 놀자구욧! 으하하하하..
아- 스트레쓰 쌓여!
전 삼촌도 아닌데 왜 소녀시대가 좋죠? -_-;; 음악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