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처방법 없음 :: 2008/05/19 16:29
/쫑알쫑알
별안간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에서,
외로움이 시작될지도 모를 일이다.
연애라는 것은.
허전한 공간을 채움과 동시에,
딱 그 만큼의 그리움까지도 채워넣기 시작했다.
미쳐 느끼려고 노력하지 않았던 사소한 것들로부터,
무차별적인 공격이 시작되었다.
익숙하지 않은 낯선 시 구절이 떠올라,
이내 곧 더 쓸쓸해져버린다.
원래 나란 사람의 방식이 그렇다.
단 한발자국도 발전하지 못했다.
스스로도 놀랍고 안타까워 어찌할바를 모른채,
연신 마음만 쓸어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