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 한바탕! ㅎ ㅏㅎ ㅏ ㅎ ㅏ ㅎ ㅏ! :: 2008/05/20 18:34
/쫑알쫑알
점심.
밥을 먹고 커피를 한잔 마시러 나가는데 1층 로비에 경비 아저씨게서 받아놓으신 택배중에,
크다란 꽃바구니가 눈에 띕니다.
나 : "헛. 꽃바구니다. 누군지 좋겠다 ㅠ_ㅠ:
신입사원 : "그러게요. 완전 부러워요."
경비아저씨: "이거 안대리껀데?"
나 : "ㅇ ㅔ? 에이 아저씨 뻥치지 마세욘 -_ㅜ"
경비아저씨: "진짠데? 안대리주라고 그러던걸?"
제 택배를 받으시느라 그간 힘드셨던 경비 아저씨께서 어찌나 농담을 하시던지,
그래도 부러운 맘에 좀 가까이서 보자고 가보니 정말 아무것도 없고 카드만 덜렁 꽂혀 있더라굽쇼.
나 : "오. 꽃바구니가 좀 크다"
신입사원: "와- 정말요. 누군지 정말 짱좋겠어요"
경비아저씨: "이거 진짜 안대리꺼라니깐?"
나 : "에..-_- 아저씨 자꾸 뻥치지 마세욘. 재미없어요.ㅠㅠ"
경비아저씨: "진짜라니깐? 갖기 싫음 말고 여기 놔두던지.."
설마 하는 맘에 꽃바구니 위에 있는 카드를 집어들고, 미친척 뜯어보았더니;
참말로 제것이 아니렵니까??? +_+
아이부끄러-
지난주 일요일.
간만에 공휴일에 외출하여 다리품도 팔고 그리고 영화도 보았습니다.
힘들게 가지고 나간 카메라는 딱 필름 두장 찍구요. 그리고 영화도 보았습니다.
오랫만에 스파게티아에 가서 왕느끼한 까르보나라도 먹구요. 그리고 영화도 보았습니다.
청계천 광장을 걸어 동대문까지 걷고, 다시 명동으로 와서 병맥주도 마셨습니다. 그리고 영화도 보았습니다.
네-
저. 백만년만에 극장가서 영화봤습니다 *-_-* 그것도 최신개봉작 '아이언맨'이요.
너무 오랫만에 본영화가 설레는데다가,
영화도 재밌었고, 무엇보다 남자 주인공의 뿌듯한 몸매에 반해버렸습니다.
얼굴이 쪼글쪼글하길래 '볼 것 없겠거니'하고 반쯤 졸려고 하는데..-_-;
제가 좋아하는 등뼈가 어..어...어험!!!!!!
암튼 옆에 계신 K씨의 구박을 받았지만 어쩌겠어요-_- 등짝이 너무 좋은걸.
뭘 봤길래?
요즘 보배.
점점 사람이 되어가지 싶습니다.
출근하는 언니 옆에서 팔걸이에 턱을 괴고 저러고 있다~-_-;;
암만봐도 울 보배는, 이제 곧, 말도 하고, 두발로 걸을 것 같습니다.
이제 부자될 일만 남았습니다;; ㅋㅋㅋ
보배 좀 보자!
뭐 이럴때도 있고 저럴때도 있다고 그러면서 삽니다.
어제는 미칠듯이 힘들어서 집에 가는 길에 버스에서 콧물을 삼키면서 울었는데,
오늘은 또 선물받고 좋아라 합니다.
사는게 뭐 ㄷ ㅏ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p.s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