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오랫만. :: 2008/05/28 11:52
완전 오랫만이에요. 잘 지내셨을까요. 요즘은 당췌 아무도 제 홈에 오는거 같지 않아욘.
제가 요즘 좀 '네비 체험단'에 훔씬 빠져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리플 써주시고 그래도 '해치지 않아요' -_ㅜ
전 잘 살고 있습니다. 나름 연애도 재밌게 하고, 흐흐흐흐-_-;;
그간 혼자 지낸게 좀 오래여서, 아직 적응 상태지만서도.
워낙에 감정이 기복이 심하여- 주변사람들도 저를 맞춰주기 힘들어 하는데,
K군이 아주 잘 해주고 있어요. 고마와요 'K'군.
얼마전 을왕리로 워크샵 다녀왔습니다.
저녁 아홉시부터 새벽 두시까지 달리신 끝에, 장렬히 기절을 하신 안군.
결국, 그 다음날 술병으로 고생하여 길바닥에서 오바리를 쏟고,
다음날까지 집에서 깽깽대고 계셨습니다.
뭐 불보듯 뻔하죠. 귀에 딱지 앉도록 엄마 아빠에게 꾸중. 'K'군에게 꾸중.
속은 여전히 미흡.
제 최대의 장점이자 단점이 '술 마시기'입니다.
왜 '술 마시기'냐면 마시기만 잘하니깐요.
술 즐기기? 못해요. 조절하기? 못해요. 다음날 해독? 못해요.-_-
그냥 그당일날 마시기만 잘해요.-_-;;;
술 자리에서 얼추 술을 마시고 중단을 해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요.
근데 술 자리가 좋아요.
적당히 취한 사람들이 솔직한 이야기도 좋고, 저 또한 그 분위기에선 그렇게 되고.
진짜 친한 사람들끼리는 많은 얘기 나누지 않아도 한잔 하면서 걍 서로의 안부묻고,
얼굴 보고, '그래 우리 담주에도 내년에도 먼 훗날에도 같이 술한잔 하는 사이면 좋겠다'는 느낌.
그런게 참 좋은데요.
아- 그래도 이제 좀 줄여야 할 것 같긴 해요.
간이 예전만큼 왕성하게 해독을 해주지 못하나봐요. 담날 넘 힘듭니다.
흑흑.
한참 불타올랐던 다이어트는 고지가 얼마 남지 않은 듯 합니다.
사실- 턱이 아프고 난 후부터 딱딱한 음식과 질긴 음식을 멀리 하고 나니,
저절로 체중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요.
더군다나-_- 제가 좋아하는 닭과 소고기 ;; 아 우울하고 짜증나요.
저 삼겹살에 붙은 오도독뼈 진짜 좋아하는데 -_ㅜ
아팠던 턱은 K군의 디스크 치료용 베개와 아빠의 쑥찜팩과 간간히 맞는 침으로,
많이 호전대씁니다. 이건 뭐 완치가 없데요. 그래서 꾸준히 자세 교정도 받고 그래야 한답니다.
어찌됐건 열심히 자세도 고쳐앉고 회사 의자에 허리 받침대도 장착했고-
그래서 그런지 쫌 좋아져씁니다.
이틀전에 친구들과 모여 두시간 동안 배드민턴을 친 결과,
온몸땡이에 알이 베겨서.-_- 지금 키보드 치는것도 무지 힘드네요. 흑.
그래도 운동이 최곱니다- 다들 운동하세요 운도옹-
비 오니 감기 조심하시구요. 리플 달아도 '해치지 않아요.'